고고학회

대부분의 사람들은 '고고학'이라는 학문을 땅 속에 있는 유물들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고고학(考古學)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나 유적을 연구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습니다. 고고학은 유적 발굴에서 더 나아가 유물을 사용한 인간의 행위를 연구하고 그 안에 내재된 의미를 이해하는 학문입니다. 최강고고학회는 2007년 정식 학회로 인가받은 이후 지금까지 사학과의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로 발전해 왔습니다.

 
경희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하기 전까지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접해볼 기회가 적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 또한 고고학의 연구 방법이 문헌사학과는 다르기 때문에 대학에서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처음 배웠을 때 많이 낯설고 당혹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저희 고고학회에서는 박물관 답사와 같은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, 추진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.

 
매년 개최되는 세미나 혹은 학술제를 통해 일 년 동안 활동한 내용을 보다 심도있게 연구합니다. 이 밖에도 답사나 MT 활동을 통해 학회원 간의 끈끈한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저희는 고고학회가 사학과의 대표적인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겠습니다. 과거(古)를 고찰(考)하며 미래를 구상하는 고고학회가 되겠습니다.